“마라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마라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 박도준
  • 승인 201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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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마라톤클럽 건강강좌 호평


“마라톤을 못하는 나라는?”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2층 교육실에 모인 마라토너들과 일반일들의 눈이 빛났다.

경상대병원마라톤클럽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마라토너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대마라톤클럽과 병원마라톤클럽 회원, 일반인 등 50여명이 강좌를 들었다.

박정택 미래통증의학과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질병예방 스트레칭과 체형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좌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박정택 강사는 마라톤을 못하게 하는 나라는 페르시아의 후손인 이란으로 올림픽 때도 마라톤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첫 말문을 연 뒤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건강, 취미, 성취감 등이 있는데 성취감을 앞세워 무리하게 운동하다 보면 부작용이 생긴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신체적 조건에 맞는 기준치를 정하고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정도로 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최대한 늘린 근육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30초~5분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운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체 밸런스와 관련해 허리의 경우 숙이고 펴는 축, 좌우로 움직이는 축, 돌리는 축이 있는데 이 3가지 축이 이상적으로 움직일 때만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최경준 선생의 ‘달리는 자세와 실제로 쓰이는 스트레칭’ 실습이 이어졌다. 마라톤을 하기 전 실시하는 스트레칭은 부상 방지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일반 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도 곁드렸다.

곽무홍 경상대병원마라톤클럽 회장은 “스트레칭을 담당하는 간호사들도 왔었는데 새롭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아 호평을 받았다”며 “진주는 마라톤 인구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지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차후에 주기적으로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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