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부산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16일, 23일 이틀 동안 올해 첫 종묘방류 행사를 기장군 및 영도구 등 6개 구·군 앞바다에서 개최한다. 16일에는 기장군, 해운대구, 영도구 앞바다에 30만 마리를 방류하고 23일에는 강서구, 사하구, 서구, 영도구 연안에 나머지 35만 마리를 방류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득한 체형이 우수한 참돔 치어는 방류 후 바다에서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지난해 돌돔, 강도다리, 톱날 꽃게 등 11개 품종 총 640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올해도 순차적으로 연구소에서 생산한 종묘를 구·군에 분양하거나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