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은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주민, 교직원 모두가 동참해 소장도서를 학급문고로 기증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가정과 도서관에서뿐만 아니라 교실에서도 생활화된 독서습관 형성을 가질수 있도록 학급문고의 확충 및 체계적인 구성을 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본인이 읽은 책 중에서 2001년 이후 출판되고 깨끗하게 보관된 책을 학급으로 3권 이상 기증하면 ‘Book-사우나 쿠폰’을 발급해 주고, 이 쿠폰은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 북 사우나 쿠폰은 186장이 회수되고 1000여권 이상의 도서가 기증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옥완석 교장은 “이번 Book-사우나 도서기증 행사는 이달 23일까지 계속되며 도동가족 모두가 책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진정으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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