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연구사들 잇달아 실력발휘
경남도농기원 연구사들 잇달아 실력발휘
  • 곽동민
  • 승인 2012.05.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술대회 우수논문상(허재영)·우수발표상(김만배) 수상

왼쪽부터 허재영 연구사 , 김만배 연구사

경남도농업기술원 소속의 연구사들이 학술대회에서 연달아 우수상을 수상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도농기원은 작물연구과 김만배 연구사가 지난 3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2012년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포스터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0일, 경주에서 개최된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허재영 연구사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도농기원의 연구 성과와 위상을 크게 높였다.

김만배 연구사는 약용자원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연구사는 이번 한국약용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FTA시대 약용작물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182편의 포스터 중 우수발표상을 받게 되었는데, 포스터 제목으로는 ‘피복재질이 감국의 생육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다.

발표된 포스터 중 독창적 내용과 우수성이 약초연구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선정 이유이며, 주요 내용은 영농자재 중 폐비닐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면포피복재료가 감국 재배시 기존에 사용돼 오던 흑색비닐피복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허재영 연구사는 ‘녹색 Whole grain(도정하지 않은 쌀, 보리 등 통째로 먹는 알곡을 말함)용 보리의 호숙기 유지기간 지속방법 연구’에 관한 논문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작물학연구와 영농실용화에 관한 277편의 논문 중에 당당히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에서는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Whole grain으로 이용이 가능한 보리를 용도에 맞게 재배할 수 있는 적정 시비량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Whole grain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소비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