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이군현 당선자는 변함없이 아껴주신 지역민들에게 당선의 공을 돌렸다. 지역발전을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또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신 지역 유권자들이 보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경제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군현 의원을 만나 당선소감과 향후 일정,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 보았다.

-먼저 당선 축하드린다. 소감은.

▲우선 저를 믿고 변함없는 성원과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통영시민과 고성 군민의 위대한 선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도록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곳에서 더 듣고 더 뛰겠다.

-상대 후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선거기간동안 수고하신 홍순우 민주통합당, 진의장 무소속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통영 고성 지역발전을 위해서 다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운동은 어떻게 했는지.

▲기본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정치적 공세를 하지 않고 나의 지난 4년간의 지역구 활동 성과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과장하지 않고 정직하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추진 중인 숙원사업의 해결과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3선 국회의원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선거운동에도 신경썼다.

-61.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3선이 됐는데 승리의 요인은 무엇인지.

▲지난 4년간 지역구발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일했고 그 열정과 성과를 지역주민들이 믿어주시고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큰 일을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 같다. 3월 18일 새누리당 국민참여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새누리당 후보로 뽑힌 이후의 자체조사나 창원 KBS 여론조사 등에서도 1위를 달리면서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한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아쉽거나 힘들었던 점은.

▲내 건강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와 흑색선전이 ‘아무리 선거지만 이럴 수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심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한 적은 있으나 중앙당 공천위원회에서 선거운동이나 의정활동하는 데 건강에 문제 없음을 확인하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바쁜 선거유세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지런히 유권자들을 만나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건강한 모습을 직접 확인한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8대 지역구 의정활동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한다면.

▲정말 열심히 일했다. 서울과 통영?고성을 수백여차례 오르내리고 수백여개 마을을 일일이 돌면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또 지역숙원사업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서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은 물론 누구라도 찾아가서 만났다. 그 결과 한산대첩교 관련 연구용역비 확보, 국지도 67호선 착공, 국도 77호선 실시 설계 착수,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수산자원보호구역 대폭 해제 등의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3선이라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국회의원의 두 가지 큰 역할은 첫째는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발전을 이끌어나가야 되고 둘째는 지역구 주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다. 원내수석부대표, 중앙위원회 의장 등을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경륜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중앙무대에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보폭을 넓혀나가겠다. 그와 함께 총선을 통해 지역주민과 약속한 현안사업과 공약들을 추진해나가는 데도 힘을 다하겠다.

-19대 국회에서 희망하는 상임위가 있다면.

▲지역발전과 숙원사업 해결과 연관이 깊은 상임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수천억원의 막대한 국비가 필요한 한산대첩교 건립이나 국지도 67호선 조기 개통 등 교통인프라구축과 관련된 국토해양위원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소 지원과 활성화와 관련된 지식경제위원회, 농축수산업 보호와 발전을 위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등을 생각하고 있다.

 -평소 생활철학이나 좌우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아버지가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강조하신 것이 정직과 성실, 원칙이었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정직,성실,원칙을 지킴으로서 신뢰 받는 삶을 사는 것이 제 생활철학이다. 그리고 좌우명이 있다면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시 구절인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 (誓海魚龍動 盟山艸木知)‘를 들 수 있다. 바다에 맹세하면 고기도 용도 감동하고 산을 두고 맹세하면 초목도 알아준다는 믿음과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군현 당선자 주요 공약

1. 한산대첩교 건립 추진 2. 67호선 미수~무전 국가지원지방도로 조기 개통 3.  다이노스 베이스볼파크 조성 4. 국도 14호선 및 국도 77호선 확포장 조기착공 5. 명품 바닷길 100리 조성 6. 조선산업 지원 및 활성화 7. FTA에 따른 농축수산분야 지원 강화 8. 통영 중화항, 고성 남포항 국가어항 조기 착공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는 통영 중화항과 고성 남포항을 물류 관광 레저 등의 복합기능을 가진 국가어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조기착공. 9. 여객선 터미널 신축=한산도와 욕지도에 현대식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여 섬주민의 교통편리는 물론 섬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10. 통영 실내생활체육관 건립 11. 고성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12. 죽림신도시 초등학교 건립

▲이군현 당선자 주요 경력

경력  17대, (現)18대 국회의원 (통영 고성)  (現)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現)국회 행정안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現)국회 공항?발전소?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주변대책특위 위원장  (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전) 한나라당 중앙위의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전) 국회 문방위/교과위/운영위 위원  (전) 카이스트(KAIST) 중앙대 교수 학력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교육행정학 박사  중앙대학교 졸업, 고입검정고시 합격  유영초(1~2학년), 충렬초(3학년), 통영초(4~5학년) 수학  기타  소중한 보물 1호 : 가족 (부인, 1남 1녀)  감명깊게 읽은 책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주량 : 소주 1병  기억에 남은 영화 : 완득이, 초한지  좋아하는 스포츠 : 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