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서비스 100% 이용하기 '알짜배기 팁'
엑스포 서비스 100% 이용하기 '알짜배기 팁'
  • 연합뉴스
  • 승인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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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소식] 볼거리 넘치는 행사장 안내지도 필수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뜻밖에 넓다. 종일 곳곳에서열리는 공연, 80개의 특화 전시시설을 알차게 보고 즐기려면 관람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헤매지 않는 것이 필수다. 안내지도와 전시관 예약, 기본 서비스만 알아도 엑스포를 더 만끽할 수 있다.

◇안내지도는 기본, 문화공연 시간ㆍ장소 꼭 확인

입장하면 바로 옆 종합안내소에서 행사장 안내지도를 챙겨 예약한 전시관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날의 문화행사와 거리공연이 열리는 장소, 시간이 담긴 안내자료가 있다. 꼭 챙겨서 재미있는 공연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도우미에게 현장 예약을 안내 받으면 된다. 기기 앞 도우미가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안내에 따라 예약을 하면 된다. 어르신들에게는 현장에서 대신 예약해주기도 한다.

◇당일 관람객은 예약 전시관 고려해 동선 짜야!

오전에 입장해 오후 늦게 전시관을 예약했다면 104개 나라가 각자 특색 있게 꾸민 국제관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다.

국제관을 통과해 여수 앞바다 쪽으로 방향을 틀면(4문은 정면 방향) 엑스포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오후 6시까지 애크러배틱, 서커스 등의 공연이 계속해서 열린다. 잠시 쉬거나 여유시간이 있을 때 이용하면 좋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8개 전시관 중 주제관을 기준으로 우측에 5개 전시관(한국관ㆍ기후변화관ㆍ아쿠아리움ㆍ해양생물관ㆍ해양산업기술관)이 몰려 있다. 하루 일정 관람객이라면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사전예약을 해야 동선이 짧아진다.

인근의 해상무대, 천막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시간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예약제 운용 전시관을 사전 또는 현장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은 많다.

7대 기업관, 50개 국제관 등은 모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예약제 전시관도 아쿠아리움을 제외하면 6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햇볕 뜨거운 날엔 그늘막을 자주 이용한다. 이곳 저곳의 광장에서는 매일 재미있는 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그늘막과 벤치가 설치돼 있다. 잠시 쉬며 공연에 푹 빠져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일부 그늘막에는 물 분사 기능이 있어 더위를 식혀준다.

전시관을 볼 만큼 봤다면,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7시 전에 해상무대로 자리를 옮기길 권한다. 이곳에서는 수상공연페스티벌 '바다의 소녀',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 등이 매일 열린다. 매일 저녁 9시 반에는 엑스포 행사의 최고 볼거리 '빅오쇼'가 시작된다.

늦게 오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폭발이다.

◇서비스 100% 이용하기..팁 5가지

#'맡기고 빌리고'

게이트를 통해 행사장 안으로 들어오면 종합안내센터가 있다. 여기에는 종합안내소뿐만 아니라 물품대여소(2문 제외), 물품보관소가 함께 있다. 무거운 가방이 번거롭다면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유모차나 휠체어가 필요하다면 물품대여소에서 빌리자. 햇빛 가려줄 양산도 빌려준다.

#휴대전화기 충전소

휴대전화의 성능 좋은 카메라로 행사장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세 닳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충전기다. 종합안내센터에 있는 U서비스센터로 가면 무료충전이 가능하다. 이곳 외에도 민간포털사 네이버가 국제관B동 1층에서PC이용과 휴대전화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도 보관해 준다.

#잃어버린 물건

행사장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유실물센터를 찾게 된다. 유실물센터는 국제관B동 1층에 있다. 위치는 행사장 도우미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목마름 해결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물을 자주 찾게 된다. 생수병 하나씩을 들고 다니면 좋다. 다 마셨으면 또 사야 할까? 그럴 필요 없다. 행사장 곳곳에 있는 푸트코트의 식수대에서 물병 가득 담아 다시 관람하면 된다.

#박람회장 밖 구경하기

박람회장에 들어갔다가도 한번 더 입장이 가능하다. 오동도는 박람회장 1문 바로 옆이다. 오동도로 가는 방파제에 연안어업체험장도 있어 볼만하다. 3문 여수엑스포역 쪽에는 에너지파크가 있다. 다양한 에너지 놀이기구, 실제 크기의 모형 어선에서 4D 참치잡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여수 종포해양공원, 하멜공원, 중앙동 맛집거리 등도 걸어서 20분이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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