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양주 내 손으로 만든다
전통 가양주 내 손으로 만든다
  • 곽동민
  • 승인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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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전통주 제조교육 참가자 호응
▲사진설명=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전통 ‘가양주’ 제조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고두밥과 누룩을 이용해 전통주를 담그고 있다.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손으로 직접 전통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민을 대상으로 16~17일 이틀간 농업교육관과 생활문화관에서 전통주 제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주 제조교육에서는 전통주 제조와 누룩 제조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술 빚는 법, 전통주 담그기 실습, 그리고 부의주를 빚어 발효시킨 후 걸러서 그 맛과 향을 느껴보는 등 실습 교육도 실시돼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제조교육은 우리 술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많아져 우리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술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 술, 즉 ‘가양주’를 일반 가정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도농기원은 또 이번 교육은 술중에서도 ‘가장 맛 좋은 술, 가장 순수하게 빚어진 술’을 배우고자 하는 교육생의 열의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설하게 됐다며 체계적이면서 실용적인 교육, 언제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술 맛을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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