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사업(333개 사업 18억6980만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A(90점)가 119건(36%) △B(80∼89점)가 135건(41%) △C(70∼79점)가 11건, D(60∼69점)가 25건(7%)로 각각 나타났다. A평가에는 지역치안질서확립을 위한 보조활동- 창원중부 재향경우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육활동,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등이 차지했다. 시는 이번에 사업계획 분야, 사업추진분야, 사업정산분야 등 3개분야 10개항목(보조금의 집행목적 준수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A점수가 나온 경우는 앞으로 적극 지원하고, B·C·D점수는 부서우선결정에 반영하며, E는 앞으로 지원배제를 검토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창원시 예산1담당 관계자는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신청 시 이번 평가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A가 40% 가까이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평가 결과가 좋게 나온 것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등 메뉴얼 대로 실천하는 관례가 보편화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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