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직원, 진주와 상생 첫걸음 내딛다
중진공 직원, 진주와 상생 첫걸음 내딛다
  • 오태인
  • 승인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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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유등시장과 결연…공덕원서 봉사활동도 실시
▲사진=16일 오전 진주시 중앙유등시장 번영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중앙유등시장 전진생 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 입주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0년부터 이웃사랑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다.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과 직원 30여명이 16일 진주를 방문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본사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지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주시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도인 ‘좋은 세상’과 연계해 지원되도록 추진됐다.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진주중앙유등시장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펼친 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과 식자재를 진주시 집현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공덕원’에 전달했다.

행사에서 박철규 이사장은 “요즘은 사회적 기여가 높은 착한 소비를 할 때이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도 착한 소비의 한 형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전진생 상인회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한 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역에 이전하게 되어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공덕원 김기자 시설장은 중진공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해 “진주혁신도시 건설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라며 “사회봉사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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