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현면 사회단체협의회는 17일 백문기 영현면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빠진 영현면 봉발리 백승림(53)씨 신축 가옥에서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랑의 집은 지난 2월 11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해 전 재산을 잃은 백씨의 어려운 사연을 전해들은 영현면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사랑의 집 지어주기’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쳐 각계 각층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100여 만원으로 40㎡ 규모의 주택을 신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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