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강석주·원경숙·여영국 의원 대표발의로 채택된 건의안에 따르면 신아sb 조선소는 한때 국내 조선업계 수주실적이 7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2008년 이후 해운시장의 불황 등으로 인해 부도가 나고 오는 12월말까지 기한으로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다. 신아sb 조선의 노동자들도 기업이 회생되기를 기대하면서 공정혁신과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절감을 자신하며 아주 적은 물량을 소화해 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태다.
경제환경위는 이날 신아sb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채권단은 ▲신규 수주 특별지원 대책 ▲제조원가 이하라도 선수금환급 보증 책임 ▲기업회생 긴급 운영자금 즉각 지원 ▲워크아웃 기간 연장 ▲향토기업의 우량화 정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오는 30일 제2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이 건의안을 상정해 채택될 경우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무총리, 지식경제부장관, 경남도지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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