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년 후에 음성편지를 전달하는 '타임 얼라이브'와 1000명이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는 '뷰티풀 스케이프'는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며 여수엑스포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타임 얼라이브'는 1년 뒤에 음성편지를 전달하는 타임캡슐이다.
SK텔레콤관 2층에 설치된 한계륜 작가의 작품으로 소라고등을 모티브로 나무로 제작됐으며 시계 모양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타임캡슐의 스마트폰으로 자신에게 또는 가족·연인·친구에게 음성편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음성편지는 타임캡슐이 간직하고 있다가 1년 후에 전달된다.
타임캡슐 앞에 관람객이 서면 조명이 켜지면서 시계 바늘이 돌아간다. 음성 녹음을 마치면 타임캡슐은 1년 후에 전달할 것을 약속하며 위로 올라간다.
SK텔레콤은 "현재 하루 1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음성편지를 남기고 있다"면서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음성편지를 남기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