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낮 기온 높아지면 적기 열매솎기 실시해야
[농사메모]낮 기온 높아지면 적기 열매솎기 실시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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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주간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므로 벼농사 부직포 피복못자리 관리와 고품질 과일생산을 위한 적기 열매솎기, 아주 심기한 고추묘 추비시용, 양파·마늘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원천차단 등 가축사양관리에 적극 힘쓴다.

◇벼농사=부직포 피복못자리는 부직포에 흙을 너무 많이 누르면 모가 자랄 때 부직포가 들리지 않아 식상 우려가 있으므로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로 눌러주고,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주되 유묘기 때 저온이 오면 적고 등 피해를 입게 되므로 저온시에는 보온을 해준다.

부직포는 본잎 3매를 기준으로 벗겨 주되 너무 일찍 벗기면 저온 피해가 우려되고 2모작 육묘시 너무 늦게 벗기면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기상에 따라 시기를 조절한다.

◇과수=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늦어지고 내년도의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하되 착과가 불량한 과원은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추어 알맞은 착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있고 배는 배꼽이 없는 열매가 품질이 좋은 과실이 되므로 이러한 과실은 남기도록 한다.

◇채소=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는 1차 웃거름을 줄 때(심은지 한달 지난 후 시비)가 되었으므로 요소 6㎏과 염화칼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되,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마늘 · 양파는 포장이 과습할 경우 병해 발생의 우려가 있고 수확  후 저장력도 약하게 될 뿐만 아니라 구가 커지는데도 장해가되기 때문에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빨라지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

◇축산=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하면 가축의 물먹는 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방목장에는 염분공급시설을 설치해 소금을 자유로이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라지 등 야생조류가 많은 지역에 가지 말고, 농장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방역기관(1588-4060, 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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