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범 의원 |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흥범 대표위원을 비롯한 공윤권·정연희 의원과 전직 공무원 출신 강상덕·김경효·조현중·이호경 전문가, 공인회계사 김낙규·박용호·오현석 등 전체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 동안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와 계속비, 이월비, 기금, 채권, 채무, 재산, 기금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분야별로 3개 반을 편성, 예산 집행의 건전성·적정성·효율성 등에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결산검사 규모는 경남도가 2011년도 예산 현액 6조 6194억원으로, 이 중 세입결산액은 6조 7503억원, 세출결산액은 6조 3289억원이며 경상남도교육청의 예산현액은 3조 6316억원으로, 이 중 세입결산액은 3조 6367억원, 세출결산액 3조 3278억원이다.
경남교육청은 본청과 김해교육지원청, 김해도서관 등의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흥범 대표위원은 “2011년 한 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의 정확성,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사하여 전년도에 경상남도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여 잘못된 예산집행이 내년도에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7월에 열릴 제299회 경상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7월 10일)에서 보고하게 되며, 세입·세출결산서는 제4차 본회의(7월 27일)에서 승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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