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보다 공룡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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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수
  • 승인 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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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엑스포 19~20일 주말 10만명 넘게 찾아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9~20일 주말 휴일에 입장객 수가 각각 5만6258명과 5만236명으로 이틀 동안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1일 조직위에 따르면 국가적인 행사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여수엑스포가 개막하면 그 영향으로 관람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여수엑스포 개막 2주차 주말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주말 관람객 수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이유는 공룡엑스포의 주 관람객이 단체 관람객보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여수엑스포의 경우 관람객 중 계모임, 체험학습 등 단체 관람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공룡엑스포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고 있어 주말 관람객 수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여수엑스포에도 관람객들이 줄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매주 금·토·일요일 야간 관람객들이 돌아가는 순간까지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불꽃쇼’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미디어파사드란 건축물 외벽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활용하는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한 21세기 건축의 새 트렌드이다.

공룡엑스포에서는 ‘공룡의 문’ 외벽을 스크린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레이저쇼와 불꽃을 더해 엑스포의 주제인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화려하게 표현한다.

레이저 미디어파사드 불꽃 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토요일 오후 9시, 일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여 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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