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17건의 사업이 선정돼 20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은 ▲ 삼가면 소재지 종합정비(100억원. 농림수산식품부) ▲봉산. 덕곡권역 종합정비사업 3개소(155억5300만원,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체험 팜(Farm)투어사업(7억9200만원. 지역발전위원회) ▲황강마실길 조성사업(5억원.행정안정부) ▲사회인야구장 조성사업(3억5000만원.행정안정부)▲녹색농촌 희망그린 두레농장(5억원.경상남도) ▲들깨기름 가공판매사업(5200만원.행정안정부) ▲봉산면 권빈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1300만원.한국마사회)등이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변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가야 작은 도서관 조성을 비롯한 산부인과 외래진료 지원, 에코마을 조성, 녹색숲 조성사업과 문화 인프라 구축 등에서도 고루 국비를 확보해 군 재정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태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국고 보조예산과는 달리 지역 실정에 알맞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응모함으로써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으로 지역발전의 실현이라는 의미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 ”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현재 공모사업으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과 ‘합천 휴(休)랜드 조성사업’, ‘탄소제로 파크 조성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새롭게 신청하고 최종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