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선발" 한마디에日 영웅 화들짝
"선동렬 선발" 한마디에日 영웅 화들짝
  • 연합뉴스
  • 승인 2012.05.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韓日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7월20일 잠실 개최
▲사진설명=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개최' 기자회견에서 한국 일구회 감독을 맡은 김인식 위원장(오른쪽)이 선동렬 선발로 발표하자 일본 명구회 대표로 참석한 장훈 씨가 깜짝 놀라고 있다. 한국과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매치는 7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의 올드스타들이 오는 7월20일 잠실벌에서 친선경기를 한다.

원로 야구인들의 모임인 한국 일구회와 일본 명구회는 2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조인식을 했다.

한국 대표로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참석했고 일본 대표로는 재일교포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씨가 자리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은 1991년, 1995년, 1999년 세 차례에 걸쳐 슈퍼게임을 개최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올림픽 등에서 수 차례 격돌했지만 올드 스타들이 맞붙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 명구회는 투수의 경우 통산 200승, 타자는 2천 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가입하는 톱스타 클럽이다.

일본과 미국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44), 통산 525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기요하라 가즈히로(45), 20세기 마지막 퍼펙트게임 투수인 마키하라 히로미(49), 1990년대 세이부 라온스의 주전 포수 출신으로 올 시즌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맡은 이토 츠토무(50) 등이 참가한다.

'레전드 매치'에 나서는 선수들은 어린이 야구교실을 열고 경기 후 유니폼 및 경기용품을 자선경매에 부쳐 유소년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일구회와 명구회가 공동 주관하고 아이안스 스포츠와 스포티즌이 주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