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 '햇살'드는 창원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햇살'드는 창원시
  • 이은수
  • 승인 2012.05.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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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태양광에너지 '해누리발전소' 준공
▲사진설명=해누리발전소‘태양광발전’ 준공 행사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허기도 도의장, 김이수 시의장 및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황선필기자 feel@gnnews.co.kr

 

창원시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너지(주)가 창원시 환경사업소 내에 건설한 1.2㎿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해누리발전소’ 준공식이 21일 오전 박완수 창원시장,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에너지관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에너지(주)가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 옥상에 설치한 1.2㎿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664㎿h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도시가구 4인기준 450가구의 가정에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면서 발전하는 추적식 등 고효율 설계를 적용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대규모 생산전력을 RPS 제도를 이용해 공급의무자와 생산자가 직접 계약한 국내 첫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남에너지(주)는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GS EPS주식회사와 GS파워 주식회사에 각각 20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시는 연 75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으로 소나무 약 6만3000그루 식재 효과와 부지 임대료 수입 8200만원, CDM사업 등록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약 7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는 토지의 훼손 없이 하수처리시설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모범사례다”며 “우리시는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대한민국의 환경수도이자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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