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자로 진주혁신도시 지구내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사옥을 건축 허가했다고 밝혔다.
LH 신사옥은 건축법에 의한 경상남도 건축허가 사전승인 대상으로 올해 3월 27일자로 건축허가건이 접수돼 경상남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전승인을 거친 후 건축허가 됐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LH 신사옥은 대지 9만8000㎡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13만9295㎡ 규모로 건물 높이는 102m에 달하며,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와 지열냉난방 시스템, 장애인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인증 등 국내 최초로 최첨단 초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을 도입한 건축물로 진주시의 랜드마크를 기대한다.
한편 혁신도시지구 내 이전대상인 11개 공공기관 중 LH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2개 기관은 설계 중이며(임차기관 3개기관), LH는 올해 8월 착공하여 2014년 10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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