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골 함양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영어영재반 학생 3명이 지난 19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학생 전원이 최고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상초교 영재반 학생들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최고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 다시 쾌거를 이뤘다.
올해 대회에서 전수빈(5년) 학생과 허한올(6년) 학생은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김민지(5년) 학생은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셨습니다.’는 영어주제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김민지 학생은 대한민국 홍보단원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서상초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영어영재반 활동을 통해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 특성화 활동인 ‘연극’을 통해 쌓은 자신감과 표현력이 더해져 이러한 값진 결과를 얻게된 결과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학생영어말하기대회는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미국의 LOYOLA MARYMOUNT UNIVERSITY와 William Howard Taft High School,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를 위한 미국공연 한국학생 대표단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서, 유치부에서부터 대학부까지 참여해 국제친선교류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어말하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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