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제67회 구강보건의 달을 맞이하여 제11회 치아사랑 연극제를 개최한다.

진주시 보건소는 오는 23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흥부와 함께 튼튼이 만들기’, ‘뽀로로 양치 대작전’ 연극 두 편과 동극 1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등 모두 1200여명이 초청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치아건강은 어릴 때부터 관리가 중요함을 깨닫도록하여 치아우식증 예방과 치아사랑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평소 시민들의 구강보건 생활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 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청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치아의 날이 속하는 6월을 구강보건의 달로 하여 6월 9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