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민 원장은 이창희 진주시장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청사설계, 착공 등 지방이전 일정을 밝히고, 본사이전에 따라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이전지원사업과 직원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 혁신도시는 부지조성공사가 89% 정도 추진되고 있으며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이주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등 명품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 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진주에서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인력채용과 신사옥 건축에 있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주지역 인력과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정부로부터 2008년 12월에 이전인원 250명, 부지 2만4500㎡, 연면적 2만5242㎡의 규모로 이전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 증축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24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게 되며 현재 연면적 2310㎡규모로 증축을 위한 설계변경 중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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