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베트남 조선산업 뚫는다
경남도, 베트남 조선산업 뚫는다
  • 이홍구
  • 승인 201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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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서 4195만3000달러 수출상담
경남도가 베트남 조선 기계산업의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주)에스와이씨 등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단장 임채호 행정부지사)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상해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수출 활동을 벌여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절단은 지난 21일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조선 산업의 핵심인 하이퐁 지역으로 들어가, 현지 조선 건조 업체중 가장 큰 NASICO(Nam Trieu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사의 조선 시설을 둘러보고 부사장 등 부서별 회사 중역들과 집단 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의 참가업체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도내기업이 갖춘 역량을 소개하면서 베트남 조선시장에 진출여부를 타진했다. 이에 NASICO사 측은 향후, 조선 수주 계획에 따른 다각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현지의 유력 바이어 22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4195만3000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그 중 2415만달러에 대해서는 계약 추진할 계획이다. 무역상담회가 열리는 베트남에서 조선업은 중요한 산업 영역이다.

이번 아시아 조선 기계류 무역사절단 단장인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은 향후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있어 우리 도의 주력산업인 조선 기계류 관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은 이런 시점에서 중요한 횡보가 될 것이다” 며“아시아 시장에서 경남의 조선산업의 역량을 확고히 하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경제영토를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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