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전기관 임직원 초청 탐방행사
“살기 좋고 정많은 경남 둘러보시고 가족들과 함께 혁신도시로 내려오세요.”경남도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단신 부임이 아니라 가족동반으로 조기 이전을 유도하고 있는 것.
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진주, 남해, 사천 일원에서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경남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4일 진주성 탐방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이어 남해로 장소를 옮겨 문항마을 갯벌체험을 한다. 25일에는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탐방 후 사천으로 이동해 삼천포어시장을 둘러보고 경남도의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한다.
CNN이 선정한 한국 관광명소 3위에 선정된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진행되는 체험 위주의 이번 행사는 자녀동반 참석자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전기관 초청 지역탐방 행사는 도내의 우수한 문화관광지를 알리고 가족동반 조기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 지역인 진주시도 지역융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8~29일 이틀간 진주성과 진양호 일원에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마라톤 동우회원 130여 명을 진주남강 마라톤대회에 초청해 진주시민과 함께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