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 호텔조리제빵과는 23일부터 이틀간 4호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식품의 기능성 및 영양학적 특성이 강조된‘Food in World(세계속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7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작품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목표로 정성과 마음을 담은 한식 다담, 보물섬 남해 농수축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창작코스 양식요리 이니띠움, 아센을 주제로 중국과 일본음식의 특성을 살린 Asean(아시안푸드), 세계 각국의 초콜렛, 웨딩케익과 빵공예 등 화려한 형태 속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작품에 담은 Traditional Bread(제과제빵), 조주칵테일 바리스타 5개 부문 등24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4월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2012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금상 등을 수상한 작품 40여 점들도 전시돼 학생들이 그동안의 땀이 배인 기능과 솜씨를 제대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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