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급효과 자그마치 280억…"
"경제 파급효과 자그마치 280억…"
  • 양성범
  • 승인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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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평가보고회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난해에 비해 축제일정이 축소됐지만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5만명이 방문해 4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280억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특히 내년에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가능성을 엿보았다는 점도 성과로 꼽혔다. 다만 체계적이지 못한 행사 운영 숙박 휴식공간 부족 등은 내년에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산청군은 24일 부군수실에서 3~9일 7일간 개최됐던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자체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축제가 전반적으로 체계적이고 성숙된 축제 운영으로 대체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올해에는 축제 주제(소재) 관련 대표 프로그램(Killer Contents)의 완성도를 높여 동의보감관(주제관)의 구성을 내실화 했고 산청혜민서 무료진료, 한방약초 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타 축제와는 차별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올 해 첫 선을 보인 한방휴게음식관도 한방약초의 본고장으로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이를통해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연휴 및 축제일정이 축소되었지만 85만명이 방문해 44억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8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러나 축제의 규모 및 시설 확대로 체계적인 행사운영이 미흡했고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 휴식공간 및 숙박업소 부족, 일부 판매업소의 불친절 등은 내년도 축제 및 엑스포 행사시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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