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오는 7월19일 부산-마카오 노선에 주 2회(목·일)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카오' 하면 곧 카지노를 연상하지만 사실 마카오는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휴식·관광·음식·쇼핑·엔터테인먼트 등 여행지로서 모든 것을 갖춘 곳이다.
400여년 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으면서 동서양의 재료와 향료가 혼합돼 독특한 풍미를 뽐내는 식문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30개나 보유, 대형호텔들이 많으며 도시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지정돼 쇼핑하기 좋고, 드라마 '궁'과 '꽃보다 남자' 촬영지, 마카오 전체 면적은29.5km로, 이 면적 안에서 모든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하기에 좋은 도시다.
특히 부산-홍콩 노선에서 주 3회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이번 마카오 취항으로 '부산-마카오-홍콩-부산' 새로운 형태의 노선을 구성할 수 있게 돼,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찾고 싶은 고객들은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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