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5일 오후 2시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제5회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원장 장기철)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지난 5월 21일부터 5일간을 ‘젊은 개척 연구자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날 ‘젊은 개척 연구자의 날’을 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김재연 교수가 ‘논문 작성법’에 대해 강의를 하고, 2부에서는 장기철 대학원장의 환영사, 권순기 총장의 축사, 대학원 장학금 안내 등이 계속된다.

‘젊은 개척 연구자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된 이윤호(응용생명과학부) 씨를 비롯해 포스코청암재단의 청암과학펠로우 장학생으로 선정된 화학과 박인혁 씨, 젊은 개척연구자 상(총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지하 씨가 각각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학원생으로서 바라본 경상대학교, 연구자로서 바라본 국가의 미래, 보다 나은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한 건의사항 등을 듣는 귀한 시간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우수 연구 성과를 낸 대학원생들에 대한 시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30명이 우수 논문 포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석사과정 5명, 박사과정 15명, 석박사통합과정 10명이다. 이중 외국인 유학생은 4명이다.

권순기 총장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ㆍ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은 정말 피눈물 나는 자기극복, 끝없이 반복되는 실험과 토론, 치열한 논쟁 등으로 점철돼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말없이 묵묵히 밟아나가는 대학원생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는 말로 대학원생들을 격려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총장상 이지하(화학과), 대학원장상 ▲응용생명과학부=육흥주, 임유진, 정은영, 조정근, 이강욱, 아델라드, 채호병, 정영준, 아루마렌 ▲나노신소재공학부=유효정, 김재현, 하종근, 김득주, 조서현, 우승문, 강일, 김슬옹 ▲화학과=김란, 강규식, 이애리, 김보람, 류진현 ▲일본학과=아키야마 토모코, 류영질, 이경아 ▲기계항공공학부=박용빈 ▲제어계측공학과=김현민 ▲경영학과=박민영 ▲수의학과=박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