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마늘·양파 적기 수확해야
[농사메모]마늘·양파 적기 수확해야
  • 곽동민
  • 승인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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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모내기철로 접어들면서 농촌의 일손이 매우 부족하므로 우리 모두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일손부족으로 농기계가 많이 사용되는 이 시기에 농기계 정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유의하면서 마늘·양파 적기수확, 과수 열매솎기 및 병해충 방제를 비롯한 가축질병예방 대책과 자급사료 확보 등에 적극 힘쓴다.

◇벼농사=기계이앙시 뜬모나 결주 발생은 주로 이앙기의 분리침 마모, 깊이 얕게 조절, 이앙속도 빠름과 새로 공급하는 모판이 어긋남으로 인해 발생되므로 사전 이앙기를 정확하게 조정해서 작업토록 한다.

최근 모내기 등 농번기를 맞아 밤늦게 까지 농기계 운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농촌도로에서는 야광 반사판을 부착토록 하고 도로에서 방향전환 표시를 분명히 하고 교통신호 등을 지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과수=도내 과수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단감의 열매솎기는 꽃봉오리 따기를 꽃피기 20일전부터 1주일전 까지로 서둘러 실시하되 기형인 봉오리를 먼저 따주고, 크고 녹색이 짙은 아래와 옆 방향 봉오리를 남기면서 생리적 낙과 감소와 이듬해 꽃눈분화 촉진으로 상품성을 높이고 해거리 방지로 안정적 수량을 확보토록 한다.

배나무에 발생하는 검은별무늬병은 5월부터 6월사이 비가 자주올 때 질소비료를 많이 주어서 가지와 잎이 무성한 과수원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올해는 발생이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채소=마늘과 양파는 수확 시기에 따라 수확량과 저장력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빠르면 저장력은 강하나 수확량이 줄게 되므로 이용목적에 따라 적기에 수확토록 한다.

수확 적기는 품종별로 마늘은 줄기와 잎이 1/2~2/3 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수확하고, 양파는 출하용은 70~80%, 저장용은 50~60%정도 줄기가 넘어 졌을 때 수확토록 한다.

◇축산=가축질병 차단방역과 함께 벌써 모기가 발생되고 있어 모기 매개성 질병인 소 아까바네병, 유행열, 돼지일본뇌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모기퇴치 전구설치, 축사안팎의 주기적인 살충소독 등으로 사전 예방토록 한다.

호맥과 봄에 파종한 보리는 수확하여 건초나 담근먹이로 만들어 이용하되 담근먹이 만들기는 황숙기에 하는 것이 영양분이 많고 품질이 좋아지게 되므로 수확시기를 잘 지켜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토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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