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마라톤 우승자] 하프 여자부 1위 이경화씨
이날 기록한 하프기록은 1시간 20분 21초. 이 씨는 “더운날씨 치곤 괜찮은 기록이다”며 자평했다. 그의 공인코스 기록 1시간 19분 03초과 1분여 차이다. 코스에 대해선 “강과 도심이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고 평탄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에서 온 그는 먼거리 때문에 전날 가족과 함께 의령에서 하루를 묵었다. “의령명물이라는 소바와 망개떡을 먹었죠. 오늘은 관광지 몇 곳을 둘러보고 떠날거에요.”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의령을 알게된 이씨는 의령홍보 역할을 자처했다. 이 씨는“처음 찾아온 곳에서 인심을 느끼게 돼 의령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다. 안성에 돌아가면 의령의 먹거리 볼거리에 대해 주변에 얘기도 많이하고 마라톤대회 홍보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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