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즐기며 달렸다"
"코스 즐기며 달렸다"
  • 강진성/곽동민
  • 승인 2012.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병마라톤 우승자] 풀코스 여자부 1위 이정숙씨
“즐기면서 달리기에 아주 좋은 코스예요.”

40대가 되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이정숙(48)씨. 이씨는 오늘 만큼은 기록을 잊고 즐기면서 달렸다고 했다.

이씨는 “사실 며칠전부터 심한 감기를 앓아 컨디션이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그렇지만 의령에 와서 코 끝에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를 접하니 몸이 깨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달리기를 시작할 때부터 기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의령의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기로 마음먹었다”며 “개인적인 기록은 썩 잘나오지 않았지만 1위를 차지하게 돼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마라톤클럽 회원인 이씨는 이날 3시간9분24초대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은 2시간27분30초대라고.

이씨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의병마라톤대회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의령에서 의병의날을 되새기면서 정신력도 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병마라톤 코스의 매력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