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산청 함양군 방문
김두관 경남도지사 산청 함양군 방문
  • 이홍구/양성범/이용우
  • 승인 201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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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지사가 25일 산청군과 함양군을 방문, 현장행정과 열린도정을 위한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산청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 체육관에서 산청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들은 후 '군민과의 대화' 자리를 통해 지역의 각종 여론과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강승순 부군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추진 ▲한방휴양·체험특화도시 조성사업 ▲엑스포 진입도로 선형개량사업 ▲산청 버스정류소 확충사업 ▲곶감건조장 현대화사업 등 지역현안을 보고·건의했다.

이어 '군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추진과 관련,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 때 국비 목표액 142억원 중 115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고 미확보된 27억원의 추가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62억원을 추가지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휴양·체험특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김 지사는 "산청군의 주요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에서도 지역발전 사업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함양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지리산, 덕유산, 상림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산양삼, 산약초 등 지역특산물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경상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모자이크 사업인 불로장생휴양밸리 조성사업에 200억원을 지원하여 완공이 되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천성봉 부군수는 군정현안보고에서 남덕유산 주차장 조성, 이상 기온 대비 건조시설의 첨단화 및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함양곶감 상품화 향상 사업 추진에 따른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남덕유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제공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비 10억원을 도비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곶감 상품화 향상사업과 관련하여 “함양의 주 특산물인 곶감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서 사업비 5억원을 추경에 반영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춘수 경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시·군 순방을 계기로 시군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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