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선관위는 26일 창원 문성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대의원 대회 및 당 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장영달 위원장을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장 위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장 위원장은 지난 제19대 총선의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표밭을 다졌으나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통합진보당의 박민웅 후보와의 경선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영달 위원장은 “자신은 전북에서 출생했지만 14살때부터 정착한 함안을 위해서 현역 시절에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도왔다”며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당의 대권 주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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