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 기계류 무역사절단 활로 개척
경남도 조선 기계류 무역사절단 활로 개척
  • 이홍구
  • 승인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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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서 7700만 불 상담실적
경남도 무역사절단의 베트남과 중국에 대한 시장개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경남도 무역사절단(단장 임채호 행정부지사)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 및 중국 상해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에 나서 7733만3000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4200만3000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도내에 소재한 (주)에스와이씨 등 7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조선 산업의 핵심인 하이퐁 지역에서는 현지 조선 건조 업체 중 가장 큰 NASICO(Nam Trieu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사의 조선 시설을 둘러보고 부사장 등 부서별 회사 중역들과의 집단 회의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 현지 바이어 67명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4195만3000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24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중국 상해에서는 현지 바이어 등 70명과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4195만3000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24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실적을 올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유치활동은 최근 대내ㆍ외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조선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들의 신규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참가기업의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중소기업에 대해 경남도는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 50%, 사전 시장성 조사, 바이어 상담 주선 등을 지원했다.

무역사절단장으로 참가한 임채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글로벌 시장도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며, 아시아의 조선시장도 예전과 같은 호황은 아니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시장 개척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필요가 있다”며“이를 통해 지역업체들의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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