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교통망 속 시원히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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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손인준
  • 승인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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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개소 본격 운영
▲사진설명=김두관 경남지사, 박맹우 울산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29일 양산시에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개소식을 갖고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경남·부산·울산 등 3개 시·도간의 상생발전과 동남권 광역경제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29일 오전 11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양산 소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3개 시·도의회 의장,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등이 참석했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올초 KBS 신년특집 '3개 시·도지사에게 듣는다' 대담방송에서 3개 시·도지사가 광역교통망 구축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본부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논의가 시작된 이후 교통국장회의와 5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출범하게 됐다.

광역교통본부(정원 13명)는 신속한 설립과 운영의 용이성을 위해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산하에 설치하고 조직은 본부장 아래 광역교통정책팀, 광역교통개선팀으로 운영된다. 사무직원은 3개 시·도에서 파견 공무원(경남 3명, 부산 3명, 울산 1명)과 전문 계약직의 본부장은 부산, 울산, 경남 순으로 맡는다.

올해는 주로 광역버스 환승할인과 같은 현안문제 중심의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에 집중하게 된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부·울·경은 공동번영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광역교통본부는 거제 창원-부산간 시내버스 운행노선 협의를 비롯해 지역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유치로 양산~부산과 양산웅상~울산간 시내버스 노선조정, 시민들에게 민감한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 도, 시간 교통현안 문제 해결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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