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년체전 종합 6위 '쾌거'
경남, 소년체전 종합 6위 '쾌거'
  • 임명진
  • 승인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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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1·은 29·동 39개…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
경남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경남선수단은 29일 경기도 고양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9개 등 모두 99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 대회 금 20, 은 30, 동 48개에 비해 전체 메달 수는 한 개가 늘었지만, 금메달을 무려 11개나 더 획득하면서 종합순위에서 4계단이 훌쩍 뛰어올라 상위권인 6위에 안착했다. 전체 메달수도 경남은 인천, 전남에 이어 6위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종합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서울, 충북, 전남, 충남이 그 뒤를 이었다.

경남선수단은 역도에서 하명찬(진주중3), 김승현(김해영운중3)이 3관왕에 오르며 순위상승에 힘을 보탰고, 수영과 육상에서도 진명우(거제중앙중3), 김동현(토월중3)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대회 신기록도 4개나 쏟아졌다. 김승현은 역도 여중부 용상, 합계에서, 수영의 김동현은 남중 평영100m, 육상의 진명우는 원반던지기에서 모두 4개의 대회 신기록을 합작했다.

경남선수단은 폐막일인 이날 하키의 명가 김해여중과 배드민턴 여중부 선발팀이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해여중은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경기장에서 열린 결승경기에서 충북대표 의림여중을 맞아 전반과 후반 각 1골을 터트리며 후반에 한골을 만회한 의림여중을 2-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배드민턴 결승에서는 경남선발팀이 울산대표 범서중학교를 3-1로 제압하고 경남선수단에 3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여자초등부 경남선발팀과 핸드볼 여중부 양덕여중은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26일 개막한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은 나흘간의 열전 끝에 내년 대구 대회를 기약하며 모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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