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명中·高 '배구명가' 실력발휘
진주 동명中·高 '배구명가' 실력발휘
  • 임명진
  • 승인 201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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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별배구선수권 중학부·고등부 동반 우승

▲사진설명=30일 오전 진주시 동명고 체육관에서 제67회 전국남녀 종별 배구 선수권대회 동명중·고 동반 우승 환영식이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서 배구단 선수들이 우승 깃발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진주 동명중·고등학교의 제6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동반우승을 환영하는 행사가 30일 진주동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환영식에는 김흥치 학교법인 이사장과 이연근 경남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동창회, 배구부 후원회, 진주시체육회, 지역 각급 학교장과 학생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진주동명중·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4일에 걸쳐 남해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학부와 고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진주동명중학교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한 중학부 경기 예선부터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 경북 체육중학교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명중학교는 올해 3월에 열렸던 2012춘계 전국남녀중고 배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9일 폐막한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동명중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동명고도 우승을 차지했다. 동명고는 예선에서 부산 동성고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2-3으로 패했지만 이후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해, 전남 벌교제일고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으며 형과 아우, 동반우승이라는 짜릿한 감격을 만끽했다.

지난 1975년 창단한 진주동명고 배구부는 창단 그해 경남선수권배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휩쓸며 배구명가의 이름을 떨쳤다.

이어 1979년 진주동명중학교가 배구부를 창단하고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면서, ‘배구의 도시’, 진주의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

그동안 국가대표 출신인 김형태, 강용래, 이서기, 하종화, 윤종일, 전광인을 비롯해 다수의 스타급 선수를 배출했다.

진주동명고 김복률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동반 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동창회, 후원회가 모두 합심해 이뤄낸 결과”로 그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이번 동반우승을 전국적인 명문학교로의 위상을 다져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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