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올 시즌 경남FC의 8강 진출을 기원하고 선수단에 힘과 기를 불어넣기 위한 행사를 내달 1일 오후 6시 함안클럽하우스에서 개최한다.

30일 경남FC에 따르면 경남FC 코칭스텝 선수단, 서포터즈, 구단 임직원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두관 구단주도 참석, 최근 3연승을 축하하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8강 진입을 달성하자며 선수단에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FA컵 등 신바람 나는 3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경남FC는 포항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견인한 경남FC 윤일록 선수가 2012 K리그 제1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이날 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MVP, 베스트 일레븐,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각각 선정한 결과, 포항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경남FC 윤일록 선수를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일록은 지난 포항전에서 탁월한 일대일 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며 드로겟(전북), 산토스(제주)와 함께 베스트 11에 뽑혔다.

경남FC는 지난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윤일록 선수의 결승골로 포항에 1-0 승리를 거두고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경남FC 선수단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팬사인회는 오후 4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1, 2 전시장내에서 31일은 강승조, 정다훤 선수가 1일은 김병지, 김인한 선수가 각각 팬 사인회를 연다.

2일은 최영준선수와 루크 선수가 팬 사인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FC는 팬 사인회 기간중 포토존을 운영하고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사인볼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일 팬 사인회 참가자 선착순 3백명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최근 FA컵 등 3경기 연속 승리를 올린 경남FC 선수단은 30일까지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경남FC는 지난 26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1-0의 승리를 거두면서 성남전과 FA32강전 승리 등 최근 3경기 연승을 거두면서 11위에 올라 중위권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선수단은 31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오후부터 훈련을 재개, 오는 6월 9일 성남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사진설명=지난 포항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윤일록 선수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