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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100호, 101호골을 잇따라 터뜨린 데얀을 주간 MVP로 뽑았다고 30일 발표했다.
데얀은 지난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K리그 사상 가장 짧은 173경기만에 100호골을 돌파하면서 2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데얀 외에 1득점 1도움을 올린 김은중(강원)이 자리했다.
베스트 미드필더로는 지경득(대전), 드로겟(전북), 윤일록(경남), 산토스(제주)가 뽑혔고 수비수 중에는 아디(서울), 마다스치(제주), 오반석(제주), 박진포(성남)가 최고의 기량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아디는 이번 시즌 들어 5차례나 베스트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 골키퍼의 영예는 최은성(전북)에게 돌아갔다.
14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인천 경기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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