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상대학교 교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7회 학생발명창의력대전 수상자가 확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명아이디어 부문(고등학생, 대학생) 58명, 창작로봇 부문(중학생, 고등학생) 69명, 창작구조물 부문(초등학교 3~6학년, 중학생) 177명, 발명상상화 부문(초등학교 1~3학년) 67명, 발명표어 부문(참가자 중 희망자)142명이 참가해 100분간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또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발명문화조성을 위해 오전에는 동행한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조가 돼 참가하는 발명퀴즈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상대 차춘남 교수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 새로운 생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발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회가 경남 전체로 확대된 만큼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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