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환(진주4) 의원=김두관 도지사는 무소속으로 경남도정을 시작했지만 끝까지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약속은 스스로 어기고 속였다고 보여진다.최근 대권주자로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는 김두관 지사에 대해 언론에서는 ‘정치를 준비한 사람, 국민 속에서 정치를 익힌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데 만약 국민 속에서 국민을 속이는 정치를 준비한 것이라면 이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정치불신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그 이전에 선거 공신이나 추종세력 등 경남도와 부속, 출자·출연기관에 있는 세력을 정리해야 된다. 또한 민주도정협의회라는 조직은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불법조직이거나 김두관 도지사의 정치적 사조직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산 편법집행 등 도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해체해야 된다. 지금 일선 시·군을 순방중인 계획도 중단되어야 하며 도지사의 대권출마로 공석이 될 경우 또다시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데 김두관 도지사는 보궐선거 비용을 내놓을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