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硏, 제50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경남대 극동硏, 제50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2.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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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극동문제연구소는 30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개소 4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정세와 2013년 대 전망’이란 주제로 제50차 통일전략포럼을 가졌다. <사진>

이번 포럼은 박재규 총장과 이수훈 연구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4·11 총선 이후 남북관계 전망과 연말 대선 이후 2013년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날 동국대 고유환 교수(북한학과)는 ‘김정은 체제와 남북관계 :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 여부는 북한 내부의 유일한 위협세력이 될 수 있는 군부의 지지 여부와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김정은은 북한의 다른 어떤 지도자보다도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지 못한다면 한반도 정세 변화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연구원 박형중 선임연구위원의 ‘김정은 체제와 남북관계 :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펼쳐졌다.

제2 회의에서시민평화포럼 이승환 공동대표가 ‘2013년 체제와 대북정책 : 시민사회의 시각’에 대해 발표를 하고 북한대학원대 류길재 교수가 ‘국민의 행복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대북정책 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극동문제연구소는 동북아의 평화 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 및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972년 설립되었으며, 이후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해 북한 및 통일 분야에서 최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한경비즈니스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분야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학의 연구소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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