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요성시 대표단이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식 참석 차 30일 의령군을 방문했다.
리요위(李友) 비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요성시 축하사절단은 이날 오후 의령군청에서 열린 환영식과 환영만찬에 참석한 뒤 2박3일 일정으로 의병의 날 기념축제와 여수엑스포를 관람하게 된다.
김채용 군수는 환영사에서 “요성시와 의령군은 지난 2001년 형제도시의 관계를 맺은 이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키고 동반자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인사했다.
리 비서장은 답사에서 “의령은 요성시가 자매결연한 첫 번째 도시여서 마치 친척집을 방문하는 것처럼 편하고 반갑다”며“이번 방문을 통해 의령군의 선진 발전경험을 배우는 한편 앞으로 더욱 심도 있는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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