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국토해양부 주관 2012년 U-시범도시 사업 공모에서 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U-시범도시 공모사업은 지자체의 도시경쟁력 확보 및 U-City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2009년부터 총사업비 40~60억원 규모로 매년 3~5개의 지자체를 공모 선정해 해당 사업비의 50%를 국비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1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람 중심의 U-Eco 그린시티 구축'을 주제로 하는 U-시범도시 공모사업계획서를 지난 18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 21일 1차 서류심사 및 23일 국토해양부 담당사무관을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양산시 현장심사를 거쳐 U-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의 '사람 중심의 U-Eco 그린시티 구축'사업(안)은 친환경 녹색도시분야, 여성친화도시분야, 전통시장 상권회복의 3개 분야를 대상으로 U-재난안전, U-친환경화장실, U-미디어파크, U-Mom Care, U-어울림, U-영어놀이터, U-천객만래의 7개 서비스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산시가 U-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토해양부와의 사업조정을 통해 세부사업내용이 확정되고,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지방비가 확보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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