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독 이순신 한산대첩’ 통영에서 촬영
‘제독 이순신 한산대첩’ 통영에서 촬영
  • 강민중
  • 승인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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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활약상을 재조명한 영화가 제작된다.

영화제작사㈜마이더스 필름 영화서 아람㈜(대표 황필선)공동제작은 임진왜란 420주년 7주갑기념을 맞는 올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화 ‘제독 이순신’3부작을 제작한다고 발표했ㄷ.

영화사측은 그간 정형화 되고 왜곡포장 된 충신으로서의 이순신 장군이 아닌 국난 앞에서 조국을 걱정하고 백성을 사랑한 뛰어난 지도자로서의 이순신장군의 모습과 임금과 집권세력 그리고 적에게까지 시기와 증오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고독한 인간으로서 이순신장군의 모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화를 통해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재조명하고 이순신장군의 호국 애민정신, 조선민중들의 국난극복의지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선박기술 등도 놓치지 않고 담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덕수이씨 대종회와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이순신 리더십센터(사)21세기 이순신 연구회,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당항포축제준비위원회, 노량해전승첩기념사업회 경남사회진흥연구원 등 전국의 이순신 관련 단체의 후원과 자문을 받고 있다.

그 첫 편인 ‘제독 이순신-한산대첩’(감독 박규식 시나리오 노단)은 1592년7월 수륙보급로를 장악하기 위해 총 공세를 펼치는 일본수군을 맞아 주력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힌 한산해전을 중심으로 다룬다.

영화는 우리가 몰랐던 숨막히게 벌어지는 양측의 첩보전과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의 제작과 등장, 그리고 학익진 전술로 적의 함대를 초토화시키는 스펙타클 해전액션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숨가쁜 전개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제작비만 80억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준비되고 있는 이번 영화는 현재 시나리오 초고가 완료된 상황이며, 오는 10월 경남도와 통영시 및 이순신 관련단체 후원으로 도내 해안일대와 통영시를 중심으로 촬영예정이다.

개봉은 2013년 8월14일 한산대첩 기념일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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