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런웨이를 접수하라
차형사, 런웨이를 접수하라
  • 강민중
  • 승인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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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신태라 감독·강지환 코믹콤비 귀환

 

<감독:신태라/ 출연:강지환, 성유리,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 신정근, 박정학, 이희준, 손병욱, 홍석천, 라미란/ 상영시간:110분/ 관람등급:15세 이상 관람가/ 장르:액션, 코미디>

‘7급 공무원’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신태라 감독 그리고 발군의 코믹 감각을 과시하며 제46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충무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배우 강지환.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각자 미션을 수행하는 국정원 ‘7급 공무원’ 커플의 코믹한 설정을 통해 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최강 코믹콤비가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이번엔 ‘런웨이’로 무대를 옮겼다.

신참 국정원 요원으로 매끈한 수트 몸매와 2% 부족한 허당 액션을 선보인 강지환은 ‘차형사’에서 가진 것이라곤 숨막히는 궁극의 냄사,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인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로 변신, 사상 초유의 미션 수행에 도전한다.

슈퍼 헤비급 몸매의 강력계 ‘차형사’가 눈물겨운 ‘메이크오버’를 감행하는 과정, 패션 모델이 되어 런웨이에 잠입해야 하는 살 떨리는 언더커버 설정을 통해 패션계의 생생한 뒷모습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배우 강지환은 ‘차형사’의 슈퍼 헤비급 몸매를 위해 실제 몸무게를 12KG 늘리고 떡진 단발머리 스타일을 직접 제안하는 등 자신의 훈남 이미지를 완벽히 지워내고 파격 변신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차형사’ 그 자체로 다시 태어났다.

또 ‘강력계’와 ‘패션계’,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집단이 만나 발산하는 새로운 코믹 시너지도 볼거리다.

영화 의상팀이 손수 제작한 20여 벌의 의상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컬렉션 의상 60여 벌은 물론, 내로라하는 톱모델들이 총출동하고 실제 패션쇼 런웨이 무대를 연출하는 슈퍼바이저들이 직접 참여해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틱한 패션쇼의 진수를 펼쳐낸다.

런웨이를 넘어 스크린마저 사로잡을 모델 출신 3인방 이수혁, 김영광, 신민철. 각기 다른 외모와 개성을 지닌 이들이 ‘차형사’의 언더커버 미션이 펼쳐지는 런웨이의 모델 3인방으로 등장, 프로페셔널한 연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이자 최근 종영된 드라마‘뿌리깊은 나무’에 출연,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이수혁이 ‘차형사’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톱모델 ‘김선호’ 역으로 출연해, 런웨이를 압도하는 멋진 워킹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인다.

극 중 ‘김선호’와 라이벌 관계인 ‘한승우’ 역은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한류스타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형성하며, 배우로의 안정적인 변신을 선보인 모델계의 훈남 김영광이 맡았다.

매사에 진지하고 누구보다 모델 일을 사랑하는 순수 청년으로 분해 여심을 뒤흔들 예정.

마지막으로 넘치는 끼의 4차원 모델 ‘여민승’ 역은 200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I AM A MODEL MEN’에서 우승을 차지, 런웨이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탄탄한 모델 경력을 쌓아온 신민철이 맡았다.

첫 연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단단히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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