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비 4억원을 투입하여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구)고읍초등학교를 예술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경남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교육동과 창작동으로 구분 조성되어 있다. 창작동에는 예술인들의 창작작업실인 스튜디오 6곳을 비롯해 전시실로, 교육동에는 스튜디오와 다목적실, 사무실, 그리고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룸 4곳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전시동과 창작동 외에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야외작업공간도 연내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경남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인근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작가교류전, 오픈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6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6개월에 연장가능하며, 제세공과금 등을 지원한다.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회화, 설치분야 등 총 3명의 입주작가를 뽑았으며, 이번 오픈식 작품전시를 통해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작가들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입주작가 3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작업실을 비롯한, 게스트하우스, 전시실 등이 갖춰져 있어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작산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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