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김윤희(사진·화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 프론티어 차세대정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단 기술개발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과제 표창장을 받았다.

경상대학교와 차세대정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희동)에 따르면 이날 보고대회는 미래형 정보디스플레이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2002년 6월 착수한 이 사업을 2012년 5월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 보고대회에서 경상대학교 화학과 김윤희 교수가 우수과제를 수행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두 4개 사업단이 표창을 받았는데, 특허ㆍ사업화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사업단이다. 김윤희 교수는 원천성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디스플레이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희 교수는 전체 50여 과제로 구성된 사업단에서 ‘EPD용 TFT 용액공정 제작에 필요한 유기반도체 재료개발’의 과제 책임자로 참여하여 지적재산권 57건, 논문 123편을 게재하여 다수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 최근에 세계 최고의 이동도를 갖는 재료를 개발하여 국내 및 PCT 특허출원을 완료하였고 현재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김윤희 교수는 “지난 9년 6개월 동안 과제 책임자이던 권순기 총장님과 고분자공학과 나노정보 재료연구실, 화학과 유기반도체 재료연구실 대학원생의 10년 간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하고 “10년 간의 연구 결과물로 최근 세계 최고의 이동도를 갖는 유기반도체 재료를 개발하게 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