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씨는 문예사조에 ‘용서하는 마음’외 2편을 제출했다. 대표 시‘용서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님과 뜻하지 않게 이별을 맞이 하게 된 비통한 심정을 신앙인의 깨달음으로 극복하고 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시를 쓰기 시작한 지는 30여년이 됐지만, 시 짓는 것은 초·중·고등학교에서 배운것이 전부다”라며“틈나는 대로 시 같지 않은 시를 2000여편 적어 놨는데 이번에 몇 편을 골라 신인상 응모를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겸손해 했다.
이어“체계적으로 시를 배우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제 걸음마 단계다. 시를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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