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행사에는 이장근 학교운영위원장과 역도부 학부모, 학생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하명찬은 대회 이틀째인 지난 달 27일 94Kg체급 인상에서 120Kg을 들어 올린 것을 시작으로, 용상(150Kg)과 합계(270Kg)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경남선수단의 대회 첫 3관왕 주인공이 됐다.
하명찬은 2학년인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1년 제40회 전국소체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고, 2011년 제8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여 8월에는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월에 열린 제84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인상1위, 용상1위, 합계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희구 교장은 “2010학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금년에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따내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일반 학생들도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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